서로의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는 사역

일대일 제자양육은 한 사람의 충성된 양육자가 다른 한 사람인 동반자를 제자로 삼아 일대일로 만나 그리스도를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함께 삶을 나누며 서로의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는 평신도 사역입니다

두란노 일대일 제자양육 교재를 가지고 16주동안 훈련된 양육자가 동반자를 일대일로 만나 말씀을 중심으로 삶을 나누고 서로 섬기며, 격려하고, 도전 받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를 체험하고 온전한 그리스도의 제자와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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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일대일 제 17기 동반자(2)2018-07-28 08: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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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 부터 high school 까지 다녔지만 거의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위하여 교회를 다녔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저를 키워주신 이모는 너무 엄격하신 분이어서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놀러 다닌다는 것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당신 자식이 아니여서 책임감이 더욱 크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교회에 가는 것은 허락 하셨는데 저는 철야 예배 를 간다는 핑계로 친구들과 늦게 까지 놀러 다녔습니다. 아마도 우리 아들들은 사춘기 때가 와서 교회에서 철야 예배 핑계를 되도제가 속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때부터는 거짓말하고 놀러다닐 필요가 없어 졌으니 전혀 교회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아주 가끔씩 교회를 나가게 될 기회가 있었지만 특별한 은혜나 믿음이 자라지는 못했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저는 두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주의에서 교회에 다니라고 저에게 많은 사람들이 전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 속으로 할 일 없는 생각이라 생각하며 무시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클수록 한글의 필요성과 성경말씀들이 앞으로 아이들이 자라는데 필요 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거의 2시간을 우두커니 앉아서 별 생각도 없이 목사님 설교도 듣고 찬송도 따라 부르고 아이들은 예배 끝나고 새로 만난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뛰어 놀면서 몇달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부터 지금 이 예배 시간이 좀 더 의미 있고 뜻이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일대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서 저는 그동안 얼마나 내 자신이 지쳐 있었고 마음의 상처가 있었으며 나에게 위로가 얼마나 필요 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 5시 30분이면 저는 아이들과 함께 QT를 합니다. 남편 출근 하기전 아침식사 자리에서 QT를 하면 남편도 관심이 없는 척 하면서 아이들과 읽는 성경 말씀에 질문도 하며 가끔 대화에 참여도 합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 가정에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닐까요.. 요즘은 목사님 설교 말씀도 좋고 찬송도 옛날에 부르던 것들이 생각이 나면서 좋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자를 가르치도록 저에게 일대일 양육자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