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는 사역

일대일 제자양육은 한 사람의 충성된 양육자가 다른 한 사람인 동반자를 제자로 삼아 일대일로 만나 그리스도를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함께 삶을 나누며 서로의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는 평신도 사역입니다

두란노 일대일 제자양육 교재를 가지고 16주동안 훈련된 양육자가 동반자를 일대일로 만나 말씀을 중심으로 삶을 나누고 서로 섬기며, 격려하고, 도전 받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를 체험하고 온전한 그리스도의 제자와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보기
제목간증문(임진희)2016-07-12 02:37:54
작성자

어느덧 8년이라는 유럽에서의 유학생활을 넘어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시점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고국을 떠나 있어 타지의 생활이 익숙하였는데도 불구하고 험난하고 고단한 미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은 저를 육적으로 영적으로 지치게 만들고 삶의 목적도 이유도 점점 망각하게 되고 고갈되어 갔습니다. 그런 시기에 볼티모어 장로교회에 3부 반주자로 섬기며 예배하게 되었고, 여러 성도 분들의 권유로 일대일 양육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6주의 만남 동안 Q.T, 예습, 복습, 말씀 암기, 주일 설교말씀 노트하기는 참 신기하게도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기 보다 저에게는 꿀과 같이 달고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갈된 저의 마음 속에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갈급함과 갈망함을 심어 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말씀을 암송할 때는 길을 갈 때나 운전을 할 때, 기도할 때에도 어느 곳에서든 말씀이 머리에 떠올라서 어떤 상황이든지 감사할 수 있는 기쁨과 감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성경공부와 양육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교회 안에서 Q.T와 성경공부도 많이 했었고, 대학교를 다닐 때는 CCC에서 양육 받으며 길거리 전도, 단기선교도 다녀오곤 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 일대일 양육을 통하여 말씀을 향한 공부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말씀을 깊이 있게 접함을 통해 낮아진 모습으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여 삶의 변화를 끊임 없이 일으키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앎, 지식에 대한 교만이 아닌 예수님과 같이 더욱 겸손함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 가는 삶,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이 되는 삶은 말씀 안에 있음을 더욱 깊이 깨닫습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 말씀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라고 하신 말씀은 이 시간들을 통하여 제 삶에 다시 한번 깊숙이 와 닿았습니다.

제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그 말씀들은 지치고 고단하다고 느끼던 삶을 다시 생동하게 하고 삶의 이유를 찾게 해주는 귀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불렀던 찬양을 다시 제 안에 불러 일으켜 주셨습니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는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의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의 마음과 교회와 가정에도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여주소서

 

주의 청년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게 하소서

한 손엔 복음 들고 한 손엔 사랑을 들고 온 땅 구석 구석 누비는 나라 되게 하소서

 

대학 시절 캠퍼스를 누비며 함께 동역했던 친구들과 함께 불렀던 이 찬양을 좀 더 넓어진 “캠퍼스” 바로 이 땅 미국 볼티모어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갈망하는 성도님들과 함께 기쁨으로 찬양하는 것을 소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금 이 곳에서 그리스도의 계절을 볼티모어장로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꿈꾸고 소망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저는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