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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자 훈련을 마치고 2019-03-12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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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는 본 교회생활을 45년 하면서도'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제자훈련'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왜냐하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어려웠고, 이만큼만 알고 있어도 적합하댜고 생각했고, 그리고 나의 고난과 아품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도의 대상이 아닌 (소문) 가십(gossip)거리가 되어서 믿음이 약한 믿음의 형제 자매가 상처가 될까봐서입니다. 이핑계 저핑계로 잘 피해 왔는데어느날 정싱을 차려보니 내가 제자 훈련을 도전하여 제자 훈련 오리엔데이션에 내가 앉아 있는 것이였다. 제자 훈련을 시작하면서 내 나이가 많아 젊은 집사님들과 맞추어 해낼수 있을까 ? 하는 걱정과 남편이 이해하여 주길 기도했지요. 그후 소소한 기도제목들이 음답되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과 용기와 신바람이 나기 시작했다. 제자반에 가는 것이 즐거웠고,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자 훈련중 매번 깨달음과 깨어짐으로 나의 마음속 닫혀던 공간들을 두드려 보니 내 안에는 주님에 대한 무지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절반 정도 왔을때 쯤"이만하면 충분하지뭐"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태해 지고, 교만한 마음이 들때 나에게 황당한 일이 벌어지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결코 어떤 일도 할 수 없음을 깨달게 되었다. 내가 근무하는 직장에서 Accounting Department (Texes)택사스 주로 옮긴다고 소식을 듣게 되었다. 내 생각은 조금만 더 연장되어 직장을 다닌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을 터인데...하면서 힘든 마음을 추스리고 제자훈련을 계속 하고 있는 중에, 그때는 하나님께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나름대로 교회에서 봉사도 하고 있다고 생각 했고 힘들게 제자 훈련을 받고 있는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축복은 커녕 고난까지 주심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다. '고난도 축복'이라는 주위의 위로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고 교회에 오는 발걸음 조차 무거웠다.

       그러면서 정년퇴직 신청을 직장에 내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퇴직금과 Benefit 그리고 Social Security의 나의 수입금이 내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보장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또한번 하나님이 미리 준비해 주신 나의 생애와 은혜와 사랑을 받은 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자반의 유영근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돌보심에도 왜 우리는 불안해 해는가' 라는 말씀으로 주셨는데 순간 온몸에 전율을 느겼다. "그러게...하나님이 돌봐주시는데...내가 왜 불안해 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특히 나의 구원이 하나님께서 이전부터 택하셔서 행하여진 것이라는걸 깨달았을 때는 큰 감격을 느겼다 그후성경의 말씀을 매일 정해 놓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지금껏 성경말씀이 나를 향한 말씀으로 와닿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 성경은 믿음이 굳건한 아브라함의 얘기이고, 욥의 얘기이고, 다윗의 얘기일뿐이지 그들과 나는 다르다는 생각 뿐이었다. 하지만 성경 구절 다윗의 시편 23장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라는 구절을 하나씩 힘주어 읽어 가는 순간, 난생 처음 여호와는 바로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의 목자라는 사실을 마음깊이 깨달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고난을 허락하심은 하나님을 그 어느 누구에게도 아닌 바로 '나의 목자'이심을 깨달게 해주려 하심을 알았을 때 감사와 찬양으로 회복하게 되었다. 또 한가지 유익했던 것은 제자훈련 속에서 교제예습, 말씀의 내용관찰, 연구 및 묵상, 느낀점, 적용, 그리고 기도, 암송 등등, 매주 하나님의 말씀과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하는 숙제였다. 숙제를 위해 노트와 펜을 든 첫날 김현국 목사님의 설교가 이리도 논리 정연하고 은혜로운지...그리고 설교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셨음을 처음으로 느끼고 깨달았다.

         9개월간의 훈련이 솔직히 쉽지 않았지만 제자 훈련 마친 지금에야 비로소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훈련의 첫 발을 내딛고 있음을 알고 느끼게 되었다. 이렇듯 내가 제자훈련을 하기 전과 그후의 삶이 뚜렷하게 나뉘게 되었다 주님께서 나를 이곳으로 인도 하신 것은 분명 나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리라 믿는다.

내 남은 여생을 하루 하루 그분의 마음을 깨달으며 앞으로 나아겠다.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또한 속죄하고 회개하며 예수님을 닮은 제자들의 삶처럼 의미있는 인생을 계획하고 본받고 싶어집니다.  사람들과 교제를 두려워하던 나에게 누구보다도 가까운 제자반 식구들을 믿음의 동역자들로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누구든지 미리 먼저 걱정 하지말고, 교회에서 추천하는 일대 일과 제자 훈련을 도전하고 권면 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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