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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는 아들일까요, 종일까요? [겔 46:16-17] - 신항규 목사2016-07-12 02: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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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46:16-17)

1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왕이 만일 한 아들에게 선물을 준즉 그의 기업이 되어 그 자손에게 속하나니 이는 그 기업을 이어 받음이어니와

17 왕이 만일 그 기업으로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왕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왕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니라



  어떤 가난한 청년이 자기 친구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워낙 똑똑하고 일을 잘했기 때문에 많은 실적을 올리고 주위 사람들과 친구 아버지께 인정을 받고 회사의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비해서 그 회사의 주인의 아들은 실적이 이 친구 만 못했기 때문에 이 청년은 당연히 자기가 이 회사를 물려받을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버지는  모든 기업을 자기 아들에게 다 물려주고 은퇴를 했다고 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받을 사람도 있고 물려받지 못할 사람도 있다고 말합니다.

도대체 누가 물려받고 누가 물려받지 못할까요?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 4:7]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요 8:35]

종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기업을 물려 받지 못하고 그 아들이 기업을 이어 받는다고 말합니다.

“왕이 만일 그 기업으로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왕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왕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니라” (17절)

왕이 종에게 기업을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안식년이 되면 다시 그 기업이 그 아들의 기업이 된다고 말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열심히 일을 해도 종의 자리에 있다면 세상에서는 하나님께 어떤 일 자리를 얻고 쓰임을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영원한 안식이 있는 천국에 가면 그 기업과 영광이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다 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아니 예수님을 믿으면 다 하나님의 자녀이고 자녀이면 다 물려 받을 것이 아니냐?’

물론 구원 받은 모든 영혼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심은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내가 만약 이름만 크리스챤이고 진정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면 구원 받을 수 없는 것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내가 세상에서 종처럼 행동하고 종 노릇을 하면 천국에서도 기업을 얻지 못하고 종의 대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종 노릇을 하는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 노릇을 하는 사람입니까?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요 1 3:1]

친아버지와  친아들로서 사랑을 나누는 자가 바로 아들 노릇을 하는 자입니다.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 4:6]

아바라는 말은 우리 나라에 아빠라는 말과 같은 말로서 어린 아들이 아버지를 아주 친밀한 관계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남자를 대표로 표현을 했기에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했지만 여자 분들은 어머니와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처럼) 아버지와 깊은 마음이 통하는 것처럼 하나님과 사랑으로 통하는 자가 아들 노릇을 하는 자입니다.

입으로는 매일“아버지 아버지” 하는데 하나님을 어떤 독재자나 왕으로만 생각하거나 내가 일한 것 만큼 축복이나 주는 우주의 우두머리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아들 노릇이 아니라 종 노릇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아버지와 아들로서 사랑을 나누는 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을 친 아버지와 아들로서 사랑을 나누는 자는 아버지가 귀하게 여기는 것을 똑같이 귀하게 여기며 사랑합니다.

아버지와 사랑을 나누는 자는 아버지가 귀하게 여기는 정구채를 부지깽이로 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의 핏값으로 주고 사신 교회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한다고 하면서 교회는 어떤 자기 직장이나 시민 회관 정로로만 여기고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나 자기 집에다 돈 쓰는 것은 몇천불 몇만불을 쓰는 것도 아까와하지 않으면서 교회에다가 쓰는 것은 그냥 회비 내듯이 인색하다면 이런 사람은  아직 하나님과 아들로서의 사랑을 나누는 자가 아니며 아직 종 노릇 하고 있는 자인 것입니다.

또한 교회를 진정 사랑하면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부서를 내 것 처럼 돌보게 됩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빌 2:4]

어떤 사람이 회사 기획실에서 근무를 하는데 만약에 이 사람이  어떻게든지 다른 부서보다 내가 더 높이 올라가고 내 부서만을 잘 키워서 나와 내 및에 있는 사람들만 인정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월급쟁이 사원의 모습입니다.
이 사람이 회사 오너의 아들이라면 기획실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도 다 생각하며 회사 전체를 살리려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 다른 부서는 어떻게 되든지 내 부서만 잘 되면 된다.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종 노릇 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또한 내 교회만 잘되면 되고 다른 교회는 잘 될 필요가 없다 이것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한국에 홍정길 목사님 교회 바로 옆에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가 바로 불이 나서 지붕이 다 타서 예배를 드리지 못할 형편이 됬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화제가 난 날 저녁에 바로 당회를 소집해서 그 화제 난 교회가 교인들에게 알리고 헌금 작정을 받기도 전에 화재 수리비 전액을 긴급 지원으로  다 물어 주셨다고 합니다.

그러면 교회와 교회 뿐일까요?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1 4:11]

이것은 이론이나 종교적 강요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아버지와 아들로서 사랑을 나누는 자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다른 자녀 바로 내 형제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친 형제가 어느 대회 나가서 금메달을 땄다면 이것은 가문의 영광이요 진심을 기뻐 할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된 내 형제 자매가 어떤 큰 일을 이루었다면 내 일과 같이 기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사람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일을 해서 그 해의 기업인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시상식 자리에서
“내가 이렇게까지 상을 받게 된 이유는 바로 우리 형님의 덕분입니다. 우리 형님께서는 저보다 공부도 더 잘하시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위해서 대학을 포기하시고 일을 하시면서 제 학비를 대 주셨으며 제 뒤를 돌보아 주셨습니다. 제가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전부 제 형님의 공로입니다.” 하고 형님께 감사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떤 높은 곳에 올라가고 성공하는 것보다는 내 형제를 세워주는 이런 사랑을 훨씬 더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내 친 형제처럼 생각하지 못하고 어떤 경쟁자로 생각하고 비판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헐뜻기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아직 종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으로 살아가면 내가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하고 기업을 많이 얻는다고 해도 나중에 천국에가서  작은 일이지만 진심으로 형제를 사랑하며 충성했던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살아가고 계십니까 아니면 종으로서 살아가고 계십니까?

  아들이라면 하나님과 아버지와 아들로서의 사랑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아버지의 사랑하는 교회를 나의 것과 같이 사랑하시고  아버지의 사랑하는 자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친 아들로서 아버지의 영원한 기업을 당당하게 물려받는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