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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탐심의 마이너스 통장 (겔 45:9-12) - 신항규 목사2016-07-12 0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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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DVD 10장- 한 장에 무조건 2불!”
잡지에 나온 광고를 보고 ‘이런 기가 막힌 기회가 어디 있나’ - 주문서를 작성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믿어지지가 않아 우체통에 넣기 전 주문서를 다시 확인을 해 보았더니 제일 아래 깨알만한 글씨로 “만약 지금 이 가격(2불)으로 DVD를 사게 되면 2년 안에 원가를 주고 DVD 20장을 더 구입하셔야 합니다.” 하고 써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만약에 내가 지금 100불을 쓰면 나중에 1000불을 갚아야 하는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 있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이 통장은 무엇일까요?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의 치리자들아 너희에게 족하니라 너희는 강포와 겁탈을 제하여 버리고 공평과 공의를 행하여 내 백성에게 토색함을 그칠지니라 (9절)

  예로부터 돈 많은사람들과 권력가들은 서민들을 불공평하게 토색해 왔으며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공공연하게 행해져 왔습니다.
  말세에 하나님의 자녀인 기독교인들도 겁탈가 들과 같이 탐심을 가지고 나에게 유익이 된다고 하면 다른 사람에게 손해가 되는 일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탐심은 나중에 그보다 몇 배 더 큰 손해를 주는 마이너스 통장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탐심’ 하면 그냥 마음에 있는 감정에 불과한 것 같은데 . . . . . . .도대체 어떤 손해를 보는 것일까요?

먼저 탐심의 마이너스 통장은 불만족의 보증 수표가 됩니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 5:10]

내 마음 속에 탐심이 생기는 순간 나는 만족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해 버립니다.  아무리 큰 돈을 벌고 큰 집에서 좋은 차를 타고 다녀도 마음속에 더 좋은 것만 바라보게 되고 마음속에 아쉬움만 남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복권을 장려하지 않는 이유는 복권에 관심을 가지면 항상 머리속에 허황된 꿈을 꾸게 되므로 지금 내 생활에 만족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복권에 당첨이 되도 만족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에 결국 30년 안에 전보다 더 불행해 졌다는 사례가 대부분인 것입니다.  (복권에 당첨이 되고도 불행하지 않았던 소수의 사람들은 그 당첨금에 연연하지 않고 많은 부분을 사회 사업과 어려운 자를 위해서 썼던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불만족의 보증 수표는 자기 가정을 해롭게 하는 불화의 보증수표로 변하고 맙니다.

   “이를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잠 15:27]

  마음 속에 불만족이 있으니 가족이 눈에 차지 않습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불평하게 되고 참고 이해하는 능력을 상실해 버리게 됩니다.
  기독교 안에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성격차이로 잦은 다툼을 하다가 이혼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그 다툼의 이유를 살펴 보면 얼마든지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했기에 서로 불평을 하다가 잦은 불화로 결국 이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탐심의 통장은 하나님과도 불화하게 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딤전 6:10]

  하나님과는 탐심의 죄 때문에 은혜의 통로가 막히니 하나님께는 나오기가 싫어지고 세상 것에는 당장 이익이 있으니 세상으로 나가게 됩니다. 에서가 중요한 장자의 명분 보다는 당장의 팥죽 한 그릇을 선택한 것처럼 많은 신자들이 당장의 이익을 위해 지켜야 한 본분을 멀리하며 세상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과의 불화의 보증 수표는 근심의 보증수표가 됩니다.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10]

  하나님의 의지하지 못하고 불안하니 문제가 생겨도 이겨나갈 힘이 없습니다. 이 문제 해결해 놓으면 저 문제 터지고 저 문제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 터지고. . . 사소한 문제들이 근심의 가시가 되어서 가슴을 콕콕 찌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 탐심의 통장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이것은 지옥행 티켓으로 변하고 맙니다.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전 6:10]

만약 어떤 사람이 20년 교회를 잘 다니다가 죽기 한달 전에 절에 가서 불상에 절을 하다가 회개하지 않고 죽었다면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골 3:5]
교회를 잘 다니다가 마음속에 탐심의 우상을 두고 회개하지 않은 채 그대로 죽으면 불상에 절한 사람과 같은 곳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적은 금액이라도 이런 마이너스 통장을 가지고 계시다면 빨리 해약해 버리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빚이 많다고 해도 예수님께서 다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은행 통장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의 통장은 공의 정직합니다. 정직하고 공평한 양심의 통장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런 사람은 단칸 방에 살아도 만족의 보증 수표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통장은 사랑입니다. 사랑의 통장을 가지고  나누어 주시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행복의 보증 수표를 책임지고 발행해 주십니다.  

  또한 끝까지  이것을 행하시면 이것은 천국행 보증수표가 됩니다.

경건에 형제 우애를,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 . .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벧후 1:7,11]

오늘도 나에게 더 많은 해를 주고 더 많은 고통을 주는  탐심의 마이너스 통장을 천국의 통장으로 바꾸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만족과 기쁨과 행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
[겔 45: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의 치리자들아 너희에게 족하니라 너희는 강포와 겁탈을 제하여 버리고 공평과 공의를
행하여 내 백성에게 토색함을 그칠지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 45:10]
너희는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밧을 쓸지니
[겔 45:11]
에바와 밧은 그 용량을 동일히 하되 호멜의 용량을 따라 밧은 호멜 십분지 일을 담게 하고 에바도 호멜 십분지 일을 담게 할 것이며
[겔 45:12]
세겔은 이십 게라니 이십 세겔과 이십오 세겔과 십 오 세겔로 너희 마네가 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