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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면벌 신앙 (단 1:1-7) - 신항규 목사2016-07-12 02: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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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1]
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지 삼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
[단 1: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기구 얼마를 그의 손에 붙이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의 묘에 이르러 그 신의 보고에 두었더라
[단 1: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의 몇 사람
[단 1:4]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단 1:5]
또 왕이 지정하여 자기의 진미와 자기의 마시는 포도주에서 그들의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이는 그 후에 그들로 왕의 앞에 모셔 서게 하려 함이었더라
[단 1:6]
그들 중에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단 1: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한 집사님이 하루에 30분 씩 기도를 하시는데 어쩌다가 바쁘면 기도를 쉬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도를 쉬면 꼭 안 좋은 일이 생깁니다. 물건을 잃어 버려서 30분 이상 찾아 헤매기도 하고 갑자기 차가 막혀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면 '내가 기도를 쉬어서 벌받았다' 하고 그 다음날은 꼭 기도를 30분 합니다. 그런데 또 얼마 지나면 또 바쁘고 힘들어서 기도를 쉬게 됩니다.  그러면 또 안 좋은 일이 생깁니다.
“하루에 30분 기도하기가 너무 힘들다”-  하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면벌 신앙이 무엇입니까?  기복 신앙은 - 빌 기자에 복 복자 -복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며 면벌 신앙은 -벗어날 면에 벌벌 - 벌을 면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어떤 벌을 받고 손해 받을 것을 면하기 위해서 기도하면 벌 받을 그 당시에는 조금 각성하고 정신을 차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기도는 다시 힘들어지고 힘든 기도 보다는 다른 일을 먼저 하게 되고 기도를 빼먹게 되고 또 벌을 받게 되고 이런 상황이 계속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것은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심판 하시는 하나님 보다 그 심판에만 머물러 있다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 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 하였으니” [히 12:6]

  하나님께서 우리가 잘못할 때 징계하시는 이유는  세상에서 어떤 행동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눈을 돌이켜서 하나님을 바로 보고 하나님과 깊은 사랑을 나누기 위함인 것입니다.

오늘 다니엘 서에 보면

    이스라엘은 왕이 그 지위를 잃고 가지고 있었던 모든 금은 빼앗기고 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서  절망하고 힘들어 하는 가운데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은 4절에 - 바벨론 사람들 보기에도 흠이 없고 아름다웠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앙을 굳게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그냥 하나님께 포로로 끌려가서 벌 받았으니 이제 우상을 끊고 하나님을 섬기자 하는 그런 면벌 신앙에 머물렀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깊은 은혜와 사랑을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은혜와 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섬기자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많은 복을 통해서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않으니까 이번에는 징계를 통해서 그 사랑을 나타내시며 간섭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 신자들에게 많은 복과 은혜를 주셨음에도 그 복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때로는 우리에게 물질을 잠시 옮겨 놓으시기도 하시고 명예를 잠시 붙잡고 계시기도 하십니다.

이 때 ‘어떻게 하면 내가 이 고난에서 나올 수 있을까?  힘들지만 TV보던 것도 끊고  기도도  한 시간 해야 되겠다.’ 그런데 얼마 못가서 내 기도는 또 게을러지고 내 눈은 다시 TV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억지로 하나님을 섬기다 보니 하나님이 나에게 또 다른 어떤 큰 종교적인 희생을 요구할 까봐 - ‘하나님이 TV 다 끊으라고 하시면 어떻하나, 재산 다 팔아서 바치라고 하시면 어떻하나, 선교사로 가라고 하면 어떻하나.’ - 신앙생활이 항상 부담스러워 지고 힘들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담스럽게 하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것은 너 세상 것 끊고 종교 생활 열심히 해라 가 아니라 내가 네 삶에 이렇게 간섭하고 있으니 나를 보라 나와 사랑을 나누자는 것이며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라는 것입니다.  

‘사실상 하나님보다는 세상 것이 더 좋지만 하지만 하나님이 하라니 억지로 끊어야지’ - 이 아니라 실제로 세상 것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만약 내가 제일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이나 영상을 보신다면 30분이 아니라 몇 시간을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입니다.   그 관심 있는 것이 좋은 이유는 바로 나에 어떤 만족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관심 있어 하시는 것 그 이상으로기도 30분이 아니라 10시간을 해도 모자랄 만큼  좋으신 만족감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람들은 누가 자기를 사랑하고 인정해 주면 자기소유 주는 것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내 재산 10분의 1이 아니라 10분의 9를 가져다 바쳐도 아깝지 않을 만큼 세상에 그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며 나를 인정해 주시는 분으로서 이런 하나님과 교제를 하면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TV보다 하나님이 좋아지고 나를 위해서 쓰는 물질보다 하나님을 위해서 쓰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벌 받을 것이 두려워서 억지로 하는 이런 면벌 신앙에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이런 마음은 잠시 나를 각성시킬지 모르지만 나를 변화시킬 수 없으며 나는 또 넘어지고 힘들어하게 됩니다.

  어떤 행위보다는 먼저 좋으신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의 부족한 것 다 안다 제발 나에게 다 맡기고 나와 사랑을 나누자” 하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