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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알맹이 없는 사랑 (겔 48:23-29) - 신항규 목사2016-07-12 02: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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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48:23]
그 나머지 모든 지파는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베냐민의 분깃이요
[겔 48:24]
베냐민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시므온의 분깃이요
[겔 48:25]
시므온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잇사갈의 분깃이요
[겔 48:26]
잇사갈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스불론의 분깃이요
[겔 48:27]
스불론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갓의 분깃이며
[겔 48:28]
갓 지계 다음으로 남편 지계는 다말에서부터 므리바가데스 물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르나니
[겔 48:29]
이것은 너희가 제비 뽑아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누어 주어 기업이 되게 할 땅이요 또 이것들은 그들의 분깃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여년 전에 한 권투 선수가 약물을 복용하고 시합을 하다가 상대방 선수를 물어 뜯었던 사건이 있었고 수년 전에는 한 외과 의사가 수술을 하면서 환자의 장기를 몰래 어 내어 팔다가 걸렸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건강하고 건전한 신체 단련이라는 스포츠인의 기본 정신을 떠나거나 오직 환자를 돌본다는 힙포크레테스의 정신을 떠나면 상상하지 못할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처럼 기독교인도 사랑의 본질을 떠나면 모든 행위와 실패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랑의 본질을 떠나 행동을 할까요?

  먼저, 사람들은 “사랑하자 사랑을 실천하자” 하며 어떤 행위만을 추구합니다.

물질을 주기도 하고  봉사를 하기도 하고 양보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랑한다고 겉으로는 물질을 주면서 받기만 좋아한다고 불평하고   겉으로는 섬기고 봉사하면서 봉사하지 않는 사람을 게으르다고 비판하고  희생하고 양보하면서 욕심 많다고 욕을 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사랑이 많은 의로운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사랑은 하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받는 사람도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사랑의 본질을 떠난 행위는 -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마 6:1]

하나님께서 인정하지도 않으실뿐더러 -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 23:27]

오히려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내 감성을 사랑의 본질인 줄로 생각합니다.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보고 웃는 얼굴을 보이고 칭찬도 합니다.  이렇게 사랑하면내 마음에 들고 장점이 많은 사람은 쉽게 사랑할 수 있으므로 잘 할 것 같지만 인간의 감성은 오래 가지 못하게 때문에 얼마 안가서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싫증이 나고 식게 됩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의무적으로 감성을 만들어 내려다 상처를 받고 없어지게 됩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그래도 장점이 있으니까 잘하는 것을 보고 사랑해 보자” 하다가  그 사람의 실수가 마음에 들어오게 되니 그 사람이 못나 보이고 사랑할 수 없게 되고

내 경쟁자는 동질 의식을 가지고 사랑해 보자 하지만 질투심이 생겨서 사랑을 할수 없게 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은 어떤 동정심을 가지고 사랑을 하려다가 내 교만한 마음 때문에 사랑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성도들에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실 때에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무조건 사랑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 하나님의 그 사랑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잇사갈 지파는 이 땅을 차지하고, 스블론 지파는 이 땅을 차지하고,  갓 지파는 이 땅을 차지하고. . ’ 이 지파들은 하나님께 특별히 선행을 한 지파가 아니며 오히려 큰 반역죄를 많이 지은 지파이지만 그들을 은혜로 구원하시고 땅을 분배하신 것입니다.
바로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사 38:17]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어떤 행위에 상관없이 그 영혼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시며 사랑의 본질은 행위나 성격이나 지위나 학벌 외모 - 이런것 다 떠나서 먼저 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한 영혼으로서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랑 위에 감성과 봉사를 더 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1 3:18]

  그 사람의 한 영혼을 먼저 사랑하면 사랑을 받는 사람은 그 진심을 느낄 수 있으며 여기다가 사랑의 행위를 곁들여서 물질과 봉사를 더하면 부담이 아니라 감사한 마음이 생기게 되며 이것에다 감성을 더하면 큰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남녀 간의 로맨틱한 사랑을 한다고 해도 - 먼저 그 영혼을 뜨겁게 사랑해야 되고 그 뒤에 사랑의 의무가 오고 보너스로 로맨틱한 감성이 이루어 질 때 그 사랑이 계속 보존 되는 것입니다.)

오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독교인의 의무는 사랑입니다.
행위로만, 감성으로만 사랑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 사람의 영혼 자체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단점이 있는 자라도 어떠한 원수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 영혼을 진실하게 사랑하시고 사랑의 계명을 성공적으로 이루시는 여러분 되시기를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