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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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순종 해야 하는데 믿음이 약해서. . ." (겔 47:3-5) - 신항규 목사2016-07-12 02: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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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스겔 47:3-5]

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척을 척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4. 다시 일천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5. 다시 일천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 더라



  화만 나면 아내를 폭행하는 한 집사님께서 목사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아내를 때리면 안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나에게 대들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가지 묻겠습니다. 회사에서 상사가 집사님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모욕을 준 일이 있습니까?”
“많이 있죠”
“한대 때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던 적도 있습니까?”
“물론 있죠”
“그런데 왜 안 때리셨나요?”
“상사를 때리면 회사를 그만두어야 되고 먹고 살 수 없으니까 참아야죠”
“집사님은 화를 참을 능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상사가 모욕을 줄 때는 해고되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에 그 능력을 이용한 것이고, 아내가 모욕을 줄 때는 때려도 별 이상이 없으니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은 것 뿐입니다. 앞으로 맘을 굳게 먹고 아내가 어떻게 해도 참아 보시기 바랍니다.”

  살아 있는 성령의 생수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성령과 살아있는 교제를 해야 하며 성령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생수의 역사는 끊어지고 맙니다. (컬럼 65 “생수의 역사” 참조)

  그런데 어떤 분들은 말씀하십니다 -
“나는 성령의 말씀에 순종하고 싶은데 힘이 없어서 잘 되지 않는다. 내 믿음의 분량이 적어서 어쩔 수가 없다”

정말 그럴까요?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고전 10:13]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롬 12:3]

성령께서는 결코 신자가 할 수 없는 일은 시키지 아니하십니다.  초신자에게 결코 순교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처음 나타나셔서 바로 네 이삭을 바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어느 정도의 믿음의 수준이고 성령께서는 지금 나에게 어떤 명령을 내리실까요?

  오늘 본문 3절에 처음 생수의 강을 척량하고 건널 때 물이 발목가지 온다고 합니다.
  발목까지 온다는 것은 걸어가는 것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처음 나타나셨을 때 하신 명령이 네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고 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초창기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없으면 몰라도 예수님을 마음에 믿고 받아드린 사람은 성령께서 “주일날 교회에 가라, 공예배 참석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나는 바빠서 못간다, 잘못된 것은 아는데 믿음이 약해서 어쩔 수 없다.’- 내가 아직 구원 받지 못해서 믿음이 없던지 가기 싫어서 안 가는 것이지 갈 능력이 없어서 못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4절에 -다시 일천척을 척량했더니 그 물이 무릎까지 오더라 - 이것은 무릎을 꿇는 것을 의미하며 -공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며 신앙이 자라나면 성령께서는 이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땅으로 가서 처음에는 하나님께 물어 보지도 않고 애굽을 내려가서 고생을 합니다.  하지만 애굽에서 돌아온 후 헤브론에서 단을 쌓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모든 일을 하나님과 대화하며-‘내 상속자는 엘리에셀입니다. 내 조카 롯을 위하여 의인 10명만 찾으면 안돼겠습니까?’- 기도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도 있고 교회에 나온지 어느 정도 되었는데도 -교회에 다니기도 바쁜데 집에서 어떻게 기도합니까? 아직 믿음이 없어서 못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밥은 꼭 챙겨 먹고 아무리 바빠도 양치질하고 샤워는 하고 삽니다. 그런데 하루에 최소 15분이상 따로 시간 내서 기도를 못한다면 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어서 하지 않는 핑계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을 비판합니다. “어떻게 그 사람은 교회에 나오지 않고 주일날 놀러 갈 수 있느냐?”    하지만 교회에 1년이상 나오는 신자가 기도하지 않는 것은 초신자가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과 똑같은 것이며 내가 이 말씀에 순종을 하지 아니하면 성령의 생수의 역사는 끊기는 것입니다.

“나는 늘 기도하기를 힘쓰는데 왜 생수의 역사가 없느냐”

성령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또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일천척을 제니 물이 허리에 왔다- 허리는 고개를 숙이는 것을 의미하며 성령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겸손히 주위 사람을 섬기라고 명령하십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기도한 후에 어떤 장면이 나올까요?  3명의 사람이 자기 장막 앞에 있는 것을 보고 그 사람들에게 ‘주여 들어오소서’ 영접하여 자기 장막에 들이고 음식을 대접합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 13:2]

아브라함이 이 사람들이 천사인 줄 알고 대접한 것이 아니며 열심히 섬기고 대접하는 아브라함의 신앙이 천사를 대접할 기회를 준 것입니다.

성령께서 "참고 고개를 속이라" "양보하라" 분명히 말씀하시는데  
"이번 만큼은 못합니다. 어떻게 나같이 이런 훌륭한 신자에게 이럴 수 있습니까?"

성령께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하나님께 한 것이다 나누어 주라” 하는데-
“이 돈으로 내가 사고 싶은 것 사야 되는데 다음에 나누어 주죠”


    부자 청년이내가 모든 계명을 다 지키었나이다- 예수께서 내게 아직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나를 쫓으라 - 내가 아무리 교회 잘 나오고 기도 많이 해도 대접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섬기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초신자가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과 똑같은 성령을 거역하는 죄가 되고 생수의 역사는 끊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 잘 나오고 기도하고 섬기면 다 된 것일까요?

성령께서는 잘 섬기는 자에게 또 명령하십니다.
  본문 5절에 -일천척을 척량하니 헤엄쳐서 건널 만큼 깊은 강이 되었다- 물이 머리 끝까지 왔다는 것은 나를 완전히 죽이고 내 온 몸을 다 바쳐 죽도록 충성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 크고 작은 시험과 연단을 시키신 후 “네 독자 이삭을 바쳐라” 네 모든 것을 생명까지라도 하나님께 바쳐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런데-“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안됍니다. 내가 이정도로 봉사하고 섬기면 됐지,왜 자꾸 이것을 포기하라고 하십니까” 더 이상은 못합니다.

내 믿음이 안돼서 성령께서 말씀을 안하시면 몰라도 성령께서 내 마음 속에서 하라고 명령하신다는 것은 내가 그 정도 믿음이 되고 할 수 있는 능력이 되기 때문에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그동안 아무리 기도하고 섬기고 잘 해 왔어도 이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나는 성령을 근심하게 하게 되고 다시 생수의 역사는 끊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나의 믿음의 분량 안에서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성령은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시지 않으십니다.  '이래서 안됀다 저래서 안됀다  여기까지만 하겠다 ' 핑계 대지 마시고  믿음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 나오셨으면 - 기도하시고- 섬기시고- 내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드리시며 죽도록 충성하시고 - 항상 생명의 성령의 역사가 내 안에서 넘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